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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고 학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은행사거리에서 강의하는 Peter 입니다.


알다시피 난 시험 기간 중에 점수를 묻는 전화나 문자를 하지 않습니다.

내 연락이 공부를 방해 할까봐


그래서 시험 끝나고 알거나 시험후 수업때 아는데

지난 10월 

2학기 내신 중간고사가 끝나고

1명은 1등급 확실하다며 미리 전화 왔고

다른 학생들은  교실 들어오면서 내가 묻기도 전에 점수를 말하며 

여러분의 웃는 모습이 기억납니다.


결과가 좋았습니다.

모두 성적이 올라서 전원 1~2등급이 나왔죠. 

그래서 더 열심히 하자는 의미로 

"대진고 영어 평균 등급 1점대 반" 으로 하자고 했습니다.


나도 신이 나서 수업 한 시간 지나고 쉬는 시간에

"학원 1 층 백종원 빽다방 가자" 라고 한  기억이 나네요.



뭐든 하나만 먹고 싶은것 시켜 라고 했고

물론 핫초코나 아이스티 정도 시킬줄 알았는데


여러분이 너무 신이나서

정말 먹고 싶은것들을 시키더군요


난 얼름 갈고 아이스크림 올라간 메뉴를 시킬줄 몰랐죠


빽다방 거의 매일 가지만 4000원 짜리 메뉴가 있는줄 그날 처음 알았습니다. ㅋ


괜찮습니다. ^^


오늘 12월 11일 일요일 

내일이  시험이라고 스스로 아침 9시에 학원 와서 

그 동안 준 자료 복습하고, 질문하고, 새 자료 풀고, 질문하고, 서로 단어 시험치고 다시 자료 받아서

저녁 8시 넘어서 까지 11시간쯤 공부 하고 갔습니다.


1학기때는  내가 준 자료가 너무 많다고 아슬아슬하게 하고 집에 갔는데

이제는 준 자료 다 풀고  먼저 자료 더 달라고 하니  많이 성장 했습니다.


나도 아침 9시에 강의 시작해서 대진고, 대진여고,  대일외고,  서울외고등등  강의하고 질문 받고

오후 9시쯤 강의 끝나고 좀 더 자료 정리하고 집에 왔습니다.


7시간 정도 후면 시험을 칠것인데

이번에도 좋은 결과 기대 합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웃으며 다시 수업 합시다.

1년동안 수고 했습니다. 1학년 마무리 신나게~



호주 멜버른에서 제가 찍은 사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