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은 중학교때 가야지

중3은 2018. 12. 11. 23:06 Posted by Peter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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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2 - [쓸데없는말] 35도면 35도라고


위 글에도 쓴것 처럼

어쩌다 보니 

나도 강남에서 학원 다니며 성장했다.

그 오래 전에도 대치동은 학원 많았다.



부모님은 내가 아주 어렸을때 집 하나를 사셨고

지금 까지 그 집에 사신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구매한 집이다.

(참... 그 지역에서 그렇게 살기도 힘든데 

남들 움직일때 보고만 계시는 뚝심 있는 분들이다)


나도 대치동에서 잠깐 일 한적이 있고

6년전 중계동에 오기전 

대치동 옆 삼전동 등 송파구에서도 3년 일했다.


위의 이야기를 하는 단 하나의 이유

지금 하는 이야기가 

그냥 주워 들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대치동 최첨단의 시스템이 있는 곳이다.

대치동은 소수정예 와 관리를 다른지역이

단과학원에서 학교 보다 더 많은 학생들을 모아두고 

강의 하던 오래 전부터 시작 했다.


하지만 이제 이런 시스템은 어디에나 있고

학원들은 프랜차이지가 되어서 같은 커리큘럼으로 전국에서 강의 하며

최상의 인기 강사들도 여러 지역에서 강의 한다.


하지만 대치동의 가장 차이 점은

"학생들"이다. 선행과 실력의 차이


학원이 아니라 학원을 움직에게 만드는 

공부에 대한 need 가 있는 학생들 


빠르면 초등학교 고학년때 

혹은 중학교때 수능 영어는 물론 토플 고득점을 받고

초등학교때 고등학교 수학을 많이 시작 한다.


여기서 차이점은

늘 자신 보다 잘 하는 학생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점이다.


2017/11/14 - 기준이 없는 시대에 겸손한 학생이 웃는다


전국에 6000개의 초등학교에서

반에서 1~2등 하는 학생들이 5만명 이상 있다고 생각하는데

대부분이 공부를 잘 하는데 

이 인원은 인서울이 아슬아슬한 수준이다.


그런데 중고등학생이 되어서 

어떤 학생들은 반에서 1등 한적도 있다고 

본인이 공부 안해서 그렇지 언제든 잘 할 수 있다고 

착각하며 아까운 시간을 허비 한다.


대치동의 장점은 

정말 영어를 잘 하고 수학을 잘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볼 수 있어서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게 해준다.


타 지역 학생들이 중학교때 

대치동으로 학원에 가면 

"정말 공부를 잘 하고 많이 한다는것에 대한 기준"을 배워온다.



그런데

입시가 수시 내신 중심이 되면서

학교별 내신이 중요하다.

그런데 대치동에서 타 지역 고등학교 내신을 주력적으로 수업하지 않는다.


타 지역 고등학교 반이 열려도

휘문고 50명 학생이 있는 반과

타지역고 5명이 있는 학생이 있다면


그 학원의 주력 강사를 어디에 배정 할까


그래서 

고1~고2 초반까지 대치동 가던 학생들도

고2 중반부터는 다시 지역학원으로 온다.


중2때 대치동을 갔다가 

아니면 요즘 시험이 없는 중1때 대치동을 갔다가

중2때 지역학원으로 오는 것이 더 효율적일것이다.


고등학교때 고등학생에게 적합한 공부 스타일이 있다.

가장 인기 스타일과 본인과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시기상 적절하지 않을 수 있고

중학교때 할일을 고등학교때 하는것은 최선이 아니다.


이동 시간에 쓰이는 시간을

더 많은 양의 공부를 하는 방향으로 써야 한다.


그리고 좋은 내신을 받아서

고3때 

특기자나 컨설팅 수업을 받으려 

대치동을 가자


송파 , 서초 학생들도 중학교때 대치동 갔다가

고등학교때 지역 학원으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