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봉과 미끄럼틀

대부분 아는 이야기 2018. 5. 15. 18:07 Posted by Peter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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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작년에 갔던 미국 실리콘벨리 페이스북 본사 앞

내가 온다고 좋아요 손에 꽃까지


주커버그가 커피 한잔 하고 가라고 했지만

아주 덥던날 

아이스 커피가 아니라 따뜻한 커피라서 

그냥 바로  스탠퍼드 대학 견학갔던 기억이....

태국에 있는 Stamford International University 아니라

미국 Stanford University 대학 입니다.

( 학생 여러분 주커버그 이야기 당연히 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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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학원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영어 절대평가,  중등 자율학기제로

학생들이 영어를 쉽게 본다고 공통적으로 말합니다.


그래서 영어 성적이 잘 안 오르면 쉬운데 왜 안 오르냐고 말합니다.

수능에서 영어가 절대 평가면

내신에서 영어가 더 중요해 질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 학교 영어 시험지를 분석해 보면

어려운 시험지 학교의 인기 대학 진학자 수가 많습니다.


학생들끼리 학원 추천을 서로 하는데

편하고 쉽게 점수 올려주는 학원은 없냐고 서로 묻는다고 합니다.


그런 학원이 있으면 꼭 나에게 말해주세요.

그럼 내가 뜨거운 얼음이나 

하늘을 날아다니는 소를 찾아 보겠습니다.


놀이터에는 그네 , 미끄럼틀, 철봉등등이 있습니다.

다 놀이터 안에 있고

놀이 기구 같지만

성격이 다릅니다.


철봉은 턱걸이를 하기도 하고 매달려 있으면

팔에 근육이 생깁니다.


미끄럼틀은 쉽게 내려오고

미끄럼틀에 올라 갈때는 약간 힘든것 같지만

철봉보다는 쉽습니다.


다수의 고등학생들이 학원에 다닙니다.

그런데 편하고 점수 잘 올려주는 학원을 찾다가

우왕좌왕하며 시간이 흘러 보냅니다.

학생부 종합이 인기대학에서는 70% 이상이니

흘러간 내신은 바꿀수가 없습니다.

학생들이 국적은 바꾸어도 내신은 못 바꾼다고 말합니다.


쉬운 학원을 찾거나 

학원이 힘들다고 바꾸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학원 프로그램이 안 좋거나

그 학원 프로그램으로 공부해서 잘 하는 학생이 없어서 바꾸는 것은 

현명합니다.


그런데 힘들다고 바꾼다면

본인이 철봉을 떠나 미끄럼틀로 가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철봉에서 당장 턱걸이를 못해도 

매달려 있으면 결국 턱걸이를 합니다.


학원을 선택할때 신중하고 신중해야 합니다.

하지만 힘들다고 나에게 안 맞는것 같다고 말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안 맞는 것이 아니라 턱걸이할 근육이 없는 것 입니다.

악착같이 철봉을 붙잡고 있으세요


근육이 생기는 미끄럼틀은 없습니다.

내려 갈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