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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에 있었던 일입니다.
오전에 정규 수업을 하고
같은 학생들에게
그날 저녁에 겨울 방학 특강을 했습니다.
저는 오전 오후 수업후 저녁을 먹고 다시 학원으로 들어가는데
오전에 제 수업들었고
잠시후 다시 수업에 올 한 학생이 요즘 유행인 인형 뽑기 가게에 있었습니다.
학원 교무실에 가서 책과 자료를 가지고
강의실로 가니 그 학생이
피곤한지 인형을 한 손에 쥐고 눈을 감고 있습니다.
다행입니다. 인형을 뽑아서
종일 피곤 했을 것인데 인형을 뽑는 순간에 기분이 좋았을것 같습니다.
오전에 오후 저녁 종일 학원 수업이 있는것이 안쓰럽고
한편 나 같이 부족한 사람의 강의를 하루 두번 들으러 온것이 고맙고 했습니다.
제 강의를 들으며 학생들이 기분이 좋았으면 합니다.
실력이 늘어서 점수가 향상되고
영어를 알아가는 과정이 인형 뽑기보다 약간은 더 기쁨을 주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매 수업 시간이 꽝이 없는 배워가는 수업이 되기를
2017/03/13 - 중계 외고특별반 대일외고 서울외고 내신 시작하기 전에
2017/03/10 - 대진고 서울대 등록자 서라벌 서울대 등록자 비교 대진여고 영신여고 혜성여고 재현고 상계고 snu 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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