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배우고 영향준다

학원 강사 이야기 2017. 12. 6. 13:24 Posted by Peter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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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놀랄때가 종종 있는데

내가 한말을 학생들이 다시 나에게 할때다.


예를 들어


내가 "미국도 대학가기 힘들어 미국 대학 입학은 쉽고 졸업이 어렵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냐

입학이 쉬우면 모든 학생들이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가겠지 왜 평범한 대학에 가니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은 하버드 10번 지원했는데 다 떨어졌다고 하더라"


라는 말을 하면


학생들이 몇주후에

" 선생님 미국도 유명 대학은 가기 힘들다는데요" 라고 말한다.


내가 한말을 여기저기서 하다가 나에게 다시 하는 것 같다.


그래서 늘 말을 조심하고

과장 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말과 최선을 다하자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런데


얼마전 학생이 학원 등록하면서 내가 없을때

Peter 선생님이 자료 많이 만들면 월급을 더 받냐고 물었다고 한다.

하하하하 많이 웃었다.

그래서 상담실 선생님께서 왜 그러니 물으니

내가 점점 자료를 많이 만들어서 궁금하다고


참 귀엽게 말하는 학생이다. 진짜 궁금했던것 같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난 더 열심히 자료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늘 충분한 정도 이상의 자료를 주려고 하는데 더 열심히 수업 준비 해야 겠다.


나도 종종 학생때 학교선생님, 학원선생님, 교회선생님 과 교수님들로 부터

들었던 말이 기억이 난다.


난 강의 하며 말을 많이 하니 늘 조심해야한다.

그리고 내가 영향준 학생들에게 내가 다시  영향을 받는다.


학생들과 내가 서로 좋은 영향을 주는 수업시간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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